개강으로 인해 바쁜생활을 보내느라 블로그에 근십일동안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학생의 본분이라고 하는 '학업'에 아니라 '술'에 매진한 탓에 더욱 블로그를 오지 못했네요.^^;;
그러나 근 십일동안 영화 세편, 연극 한편, 콘서트. 이렇게 총 5개의 문화공연을 즐겼습니다. 일일히 리뷰를 쓰기에는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기때문에 줄여서
'문단평'으로 간단히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
□ 밀리언 달러 베이비중반부까지는 나와 영화과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영화와 나사이에 갭이 생기고 말았다.
그 갭사이에 영화의 감동은 어디로 갈지 모르고 해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우 삼인방과 제작진들의 환상조합은 아카데미가 에비에이터 대신에 현명한 선택을 한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모건프리먼에게 박수를!!평점:★★★☆□ 히치2005년도에 들어와서 본 코미디영화중 최고입니다! [변칙 코메디인
'오션스 트웰브' 제외--;] 후반부에 안봐도 뻔한 허리우드 공식이라고 하지만 그 뒤에 보너스(?)로 끝날때까지 흐뭇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번 화이트데이때 연인과 극장에서 보기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평점:★★★★
□ 여자, 정혜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경력보다
포스터에
'김지수'의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들어 선택한 영화.
수작이냐 범작이냐는 관객의 취향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부터 스포일러 주의!!!!)우리 인간은 날카로운 칼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칼을 KS규격의 집에 넣어두던가, 신문지에 돌돌 말던가, 손수건에 예쁘게 싸놓던가.. 세상과 사람들은 그 날카로움을 두려워하고 자신의 마음속의 칼을 여러방식으로 감싸놓고 있죠. 정혜는 처음으로 마음속에 꽁꽁 감쳐두었던 날카로운 칼을 세상에 꺼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소정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채, 오히려 그 날카로운 칼로 인해 상처를 입게되죠.그녀는 그 상처를 통해 마음속에 있던 나쁜것들을 토해내게 됩니다. 그렇게 벌어진 상처는 사랑이라는 빨간약을 통해서 치료되겠죠.... 우리가 갖고 있는 그러한 상처를 그녀와 함께 같이 치료해 갈수 있을까요?당신에게도 사랑이라는 빨간약이 있습니까? 평점:★★★□ 아트돈내고 처음 본 비영화계열 문화관람. 지금까지 오직영화만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고 있는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현실주의자 권해효, 두리뭉실 이대연, 예술주의자 조희봉 이 세명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엄청난 대사를 토해내면서 1인2역(?)을 멋드러지게 소화해낸 '이대연'과 욱하는성격이 얼굴에서 드러나는 '권해효'는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백은 정말 연극에서의 백미라고 생각되어지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연극도 접해보고 싶네요.
□ 해피해피콘서트중앙테마이벤트에서 주최하는 라이브 콘서트. 이번3월달의 주인공은
'유리상자&코요테'였습니다. 저는 표를 우연히 구해서 보러갔습니다.
'라이브'라고 해서 기대를 엄청 했습니다만.....
'목소리'만 라이브로 하는게 라이브 콘서트냐!!! 그럼 MBC 음악캠프도 라이브 콘서트이게~--; 어처구니없게 세션 하나없는 콘서트 보고왔습니다. 코요테는 토크쇼에 온건지 콘서트에 온건지 노래는 안부르고 말만 하더군요. 게스트로 나와 역동적인 무대매너를 보여준
비바소울마저 없었다면 시간아까워서 눈물날뻔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보고나니깐 더욱
'박정현 LIVE 콘서트 JUST ACOUSTIC' 가 가고싶어집니다. 77000원이라....ㅜ.ㅜ